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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라꽁비에뜨 가염 버터와 꽃소금 버터 비교 & 호두앙버터 만들기

by 희망헌터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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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새 2월도 다 가네요~ 코로나로 확찐자가 되었는데도 먹는 욕심은 줄지 않아 오늘도 열심히 먹습니다. 

작년 11월 말에 라꽁비에뜨 가염 버터를 처음 맛보고 맛있어서 무염 버터 싸게 나오면 한번 더 사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무염 버터가 아닌 꽃소금 버터가 싸게 나와서 꽃소금 버터를 또 사봤습니다. 안 짠거 사려고 했는데 더 짠걸 사버렸네요. 무염 버터 맛이 궁금한데 말입니다.

 

참고로 지난번 가염버터 산 후기 첨부합니다. 

https://bluedaizy.tistory.com/92?category=917344

지마켓에서 13,2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지난번 가염버터보다 훨씬 더 싸게 샀네요~^^ 전 싸게 살때 소비를 잘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집에 있는 가염버터를 꺼내와 비교해봤습니다. 가염버터는 은색라벨이고 꽃소금버터는 파란색라벨이네요. 그리고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꽃소금 버터에 아주 조금한 하얀 알갱이 같은 것이 묻어 있습니다. 전 이게 얼음인지 알았는데 맛을 보니 짜더라고요;; 

포장을 뜯어보면 꽃소금버터가 약간 색이 더 진한 것 같기도 하지만 모양이나 색 다 비슷비슷합니다. 맛을 봐야 둘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가염버터도 짜지만 꽃소금버터가 훨씬 더 짜기 때문입니다. 

고구마 삶은 것에 반을 갈라 이 버터를 넣어 먹으면 맛있다는데 집에 고구마가 없어서 못해먹었습니다ㅠ 

그 대신 저희집엔 호두과자는 있어서 호두과자로 앙버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가염버터로 만든 앙버터보다 훨씬 만들기 쉬워서 이 방법 강추 드립니다.

호두과자를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 편인데 요즘엔 호두과자집에서도 버터를 넣어 앙버터로 팔더라고요. 전 집에 맛있는 버터가 있으니 호두과자만 사와서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먹고 남은 호두과자를 하나 골라 반으로 자른다음 삼등분한 버터를 넣어주면 끝! 너무 간단하죠?

비주얼 어떤가요? 제 눈에는 조개가 진주를 품고 있는 것 같이 보입니다.^^

일부러 가염 버터와 꽃소금 버터 두 가지 다 만들어 보았습니다. 

위에 있는 것이 꽃소금 버터가 들어간 것이고, 아래에 있는 것이 가염 버터가 들어간 것입니다. 

제가 맛을 보니 꽃소금 버터는 처음 먹었을 땐 너무 짜서 깜짝 놀랠 맛입니다. 하지만 입에서 녹으면서 점차 짠맛에 길들여지게 됩니다. 제가 좀 짜게 먹는 편인데도 꽃소금 버터는 너무 짜서 가염 버터가 적당히 짜고 맛있었습니다. 

호두과자에 넣은 앙버터도 가염버터가 훨씬 맛있었고요.    

꽃소금 버터는 너무 짜게 먹는 것은 좋지 않으니 사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염버터로도 충분합니다ㅋ 저도 먹어본 경험으로 만족하렵니다. 

그냥 먹는 호두과자도 맛있지만 앙버터로 만들어 먹으니 호두과자가 더 고급져지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호두과자와 버터만 있으면 만들 수 있으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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