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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뚜레쥬르 마담 얼그레이 크림번 & 고소한 흑임자 크림빵을 맛보다

by 희망헌터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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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은 뚜레쥬르 자주 가시나요? 저는 집 근처에 뚜레쥬르, 파리바게트 다 있는데 더 가까운 뚜레쥬르보다 파리바게트를 더 자주 갑니다. 아무래도 요기요 행사 때문인 것 같습니다ㅋ 

혹시 뚜레쥬르에서 좋아하는 빵이 있으신가요? 얼마전 뚜레쥬르에서 파는 마담 얼그레이 크림번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일부러 다녀왔습니다. 간김에 신제품 고소한 흑임자 크림빵이 눈에 띄어 같이 사왔습니다^^

마담 얼그레이 크림번은 한 개에 2,900원이며, 고소한 흑임자 크림빵은 한 개에 2,200원입니다. 

제가 알기론 파리바게트는 지역마다 빵 가격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뚜레쥬르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뚜레쥬르 홈페이지에서 복사해왔습니다.

마담 얼그레이 크림번은 베스트 제품으로 부드러운 생크림과 얼그레이 토핑을 더한 빵이 은은하게 어우러져 향긋한 홍차향을 느낄 수 있는 크림번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중량은 95g 이고 열량은 390kcal 입니다. 

고소한 흑임자 크림빵은 은은한 흑임자 풍미와 부드러운 크림을 가득 넣어 차게 먹으면 더욱 맛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합니다. 중량은 67g 이고, 열량은 220kcal 입니다. 

먼저 베스트상품이고 오늘의 목적이였던 마담 얼그레이 크림번을 먹어보겠습니다. 

이 빵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제품이라고 써 있습니다. 

빵의 크기가 큰 편이며 다 먹고 난 후에 작성하는거라 먹을 때 크기를 재볼껄 그랬네요;; 

제 느낌에 대략 15cm 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봉지에서 꺼내면 크림 위에 비닐이 씌워져 있습니다. 

그 비닐을 벗겨내면 몽글몽글해보이는 크림의 모습이 보입니다. 리코타 치즈의 모습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면 검은 알갱이들이 보이는데 이것이 얼그레이 같습니다. 

기다란 번 사이에 절반을 갈라 크림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반을 펼쳐보니 크림이 딱 떨어집니다. 반대편으로 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는 반으로 갈라보았습니다. 

이렇게 단면으로 보니 예쁘게 자르지 못해 먹음직스럽게 안 보이네요^^;;;;

번이라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빵부분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먹기 좋게 등분을 내어 봤는데 크림이 많아서 자르기 어려웠습니다;; 

다시 모아 봤는데 안 예쁘네요^^;; 

크림이 얼그레이의 맛이 은은하게 나며 부드러웠고, 우유가 많이 들어간 느낌으로 많이 달지 않아 번과 잘 어울렸습니다. 

그런데 반 정도 먹다보니 느끼해져서 커피 생각이 간절해져서 얼른 커피를 만들어 와서 먹었더니 환상의 짝꿍이였습니다. 느끼한 거 먹을 때는 개운하게 역시 아메리카노가 최고입니다. 커피가 너무 맛있더군요. 

그 다음으로 고소한 흑임자 크림빵을 먹어보겠습니다. 어쩌다 보니 오늘의 선택은 다 크림빵이네요ㅋ

맛있는 새해 스티커도 예쁘게 붙어 있습니다. 

위에 뿌려져 있는 것은 깨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위에 부분만 가득 있고 밑의 부분은 덜 뿌린 느낌이 듭니다^^;;

크기는 성인 주먹만한 사이즈입니다. 

반으로 갈라 보았습니다. 흑임자 크림이 느껴지시나요? 

저는 여담으로 압구정 공주떡집의 흑임자 인절미도 좋아하고, 비비빅 흑임자맛도 좋아해서 이 흑임자 빵이 눈에 들어 온 것 같습니다. 크림 안에 깨가 들어 있는 것도 보입니다. 

먹기 좋게 4등분 해서 한입 물었더니 고소함이 가득했습니다. 크림도 많이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맛있긴 한데 단점이 위에 뿌려진 가루가 너무 많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꼭 접시를 놓고 먹어야 하는 빵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청소하기가 힘들어져요.

 

마담 얼그레이 크림번은 역시 소문대로 맛있는 빵이였고, 신선했습니다. 제가 홍차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색적인 크림빵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소한 흑임자 크림빵도 이름 그대로 고소한 맛이 강해서 맛있었습니다. 

오늘의 선택은 너무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첫 맛은 맛있지만 점점 먹다보면 느끼해져서 꼭 아메리카노와 먹어야 하지만요.^^;;;

여러분들의 뚜레쥬르 최애 빵은 무엇인가요? 댓글 남겨 주시면 사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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