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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싹쓰리 틈새 먼지 제거기 솔직 사용후기 (Feat. 웃픈이야기)

by 희망헌터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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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해 들어 처음 쓰는 글이네요~ 올해도 열심히 블로그 작업 해보려고 합니다. 함께 열심히 해봐요~^^

오늘은 새해를 맞이 하여 청소용품을 쓰려고 합니다. 왠지 새해가 밝았으니 묵은때를 벗겨내고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작심삼일이라고 연초에만 이런 마음이 드는게 문제지만요ㅋ

예전에 사뒀는데 잊고 있던 물품을 꺼내왔습니다^^;;;

바로 싹쓰리틈새먼지제거기~!

보이는 곳은 청소기로 할 수 있지만 서랍장 밑이나 냉장고 밑 등은 청소하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아이템을 구매했지요.

예전에 사둔거라 지금은 가격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옥션에서 싹쓰리스틱1개 + 청소포 100매 구성으로 6,900원에 구매했습니다. 

(여담으로 어디서 언제 샀는지 기억하지 못해 구매내역 찾는데 애먹었습니다ㅋ 찾고 나서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판매자의 구매 사이트에서 복사해왔습니다.

틈새먼지제거기의 총 길이는 66cm 이고 손잡이 부분이 37cm 이므로 청소포 끼우는 부분은 30cm 입니다. 

비닐을 뜯어내고 꺼내보았습니다. 

앞뒤의 부분이 같아 보이지만 앞뒤의 표시가 있습니다. 사진상으론 잘 안 보이는데 앞의 끼우는 부분에 화살표가 있습니다. 제가 노란색 동그랗게 표시한 부분에 희미하게 화살표가 보이시나요?

이제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용법은 구성품이 워낙 단출하여 쉽습니다. 제품 스틱을 연결하고 클립 부분에 청소포를 끼우면 끝입니다. 

두개를 연결해야 하는데 끝까지 들어가지 않아 고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설명서에 의하면 바닥에 톡톡 두들기면 된다고 써있는데 제가 아무리 해봐도 안 들어 가더군요;;

제목에 웃픈 이야기라고 작성하였는데 사건은 여기서 발생하게 됩니다. 어찌 된 사연인지는 밑에서 하겠습니다. 

청소포를 클립에 끼우고 한바퀴 돌려 남은 부분을 클립에 다시 끼워 고정하면 완성입니다. 

자아~ 그럼 이제 본격적인 청소를 해봐야겠죠? 

저는 티비장 아래를 먼저 해보았고, 별거 아니지만 동영상으로 찍어 봤습니다. 

틈새를 청소 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안 좋은 점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연결고리가 꽉 끼어 지지 않는 점과 청소포 부분의 길이가 너무 짧다는 것입니다. 

티비장 길이는 30cm 가 훨씬 넘는데 더 들어가고 싶어도 밑에 사진처럼 딱 걸려서 안 들어가서 깊숙히는 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더럽고 창피하여 모자이크 처리를 할까 하다가 그냥 올리니 양해 바랍니다. 

뿌셔뿌셔인지 라면인지 모를 것이 들어가 있고, 머리카락과 먼지 등 다양한 쓰레기들이 딸려 나왔습니다. 

티비장을 다 하고 냉장고 밑도 하고 싶어 저렇게 넣었다가 마지막 사진이 되고 말았습니다;;;;

위에 잠깐 언급한 내용을 이제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연결고리부분이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아 쓱쓱 미는데 자꾸 빠져서 손잡이 부분을 빼고 윗부분만 잡고도 해보고, 나름 꽉 끼우고 깊숙히 들어 가지 않게 앞부분만 살살 하고 그랬는데 청소포부분이 빠져 냉장고밑으로 깊숙히 들어가 버렸습니다 ㅠ.ㅠ 집에 있는 긴 막대기는 총출동하여 꺼내 보려고 노력했지만 오히려 더 들어간 느낌으로 엎드려 안쪽을 들여다 보니 보이지도 않았습니다ㅠ.ㅠ

다행히 썩거나 문제되지는 않지만 냉장고를 바꾸거나 이사 가지 않는 한 청소포 스틱은 냉장고 밑에서 살게 되겠지요;;

냉장고에게 친구가 생겼네요.

결국 이 손잡이봉과 청소포만 남겨졌습니다;;; 

너무 열심히 청소하다가 그런거니 허탈한 웃음만 납니다. 웃기기도 하고 슬픈, 정말 웃프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평소 안하던 행동을 해서 그런건지 참 이런 황당한 경우도 있네요. 

저 청소포는 집에 있는 걸레대에 끼어서 써야겠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 제품을 사신다면 꼭 반드시 꽉 끼어서 빠지지 않게 사용하시고, 깊숙히는 하지 못하고 30cm 정도 앞부분만 청소하실 수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교훈은 역시 하던대로 살아야 한다 인 것 같습니다. ^^;;;

여러분들은 새해 계획 세우셨나요? 저처럼 실패하지 마시고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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