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오뚜기 크림진짬뽕을 맛보다

by 희망헌터 2022. 3. 19.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주는 날씨가 계속 흐린 것 같습니다. 날씨가 흐리다고 마음까지 흐려지지 않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오뚜기에서 새로 나온 크림진짬뽕을 먹어보았습니다. 기존 진짬뽕이 있는데 거기에 크림을 넣은 신제품을 만들었습니다. 

4개에 4,380원으로 한개에 약 1,100원꼴입니다. 

꾸덕꾸덕, 매콤크뽕 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 기억으론 진짬뽕 먹었을때 매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건 크림이 들어가서 적당히 매울 것 같아 호기심을 자극하였습니다. 요즘 제가 로제에 빠져서 크림 들어간걸 좋아합니다^^;;

크림진짬뽕은 매콤한 해물맛과 불맛 그리고 생크림, 체다치즈, 마스카포네치즈가 황금비율로 조화됐다고 써있습니다. 

농심에선 스프들이 하청이였는데 오뚜기에서 면과 스프들 다 만들었습니다.  

총 내용량 130g 이고, 545kcal 입니다. 포화지방, 나트륨, 지방 순으로 높습니다. 라면 먹으면서 이런거 보면 뭐하나 싶지만 보게 됩니다^^;;; 맛있으면 0칼로리인데 말이죠~

설명서대로 레시피에 맞게 잘 따라해봤습니다. 계량컵으로 550ml 를 맞춰 냄비에 부어 물이 끓기를 기다렸습니다. 

물이 끓어 면을 넣고 5분 타이머를 맞췄습니다.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정준하에게 라면 반으로 쪼갰다고 막 뭐라고 하던데 그건 사람마다의 취향이니까요~ 저도 면치기 좋아하지만 먹기 편하게 반으로 잘라서 넣습니다. 

면발을 보시면 일반 라면 면발이 아니고 칼국수 굵기의 면발입니다. 

5분이 지나 알람이 울렸습니다! 저는 약간 꼬들꼬들하게 덜 익혀 먹는 스타일인데 5분은 너무 긴 것 같습니다ㅠ 너무 익힌 느낌이 들더라고요ㅠ 일찍 불을 끌까 잠시 망설였지만 오늘은 블로그에 올릴거니 레시피대로 하자 했기에 5분을 기다렸습니다. 

크림진짬뽕의 스프는 총 3가지입니다. 분말스프, 액체스프, 유성스프! 

2숟가락 정도의 물을 남기고 물을 따라 버린 후 그릇에 면을 옮겼습니다. 

조리방법에 써있는대로 스프도 순서대로 넣었습니다ㅋ

액체스프를 꽉꽉 짜서 넣으면 이 정도의 양입니다. 짬뽕맛을 내는 스프인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분말스프~ 분말스프의 양은 액체스프의 양보다 훨씬 많습니다. 크림과 치즈가 들어 있는 스프 같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유성스프~ 유성스프의 양은 가장 적었습니다. 짜장라면에서도 유성스프는 가장 적지요. 짜장라면의 유성스프는 하얀색인데 크림진짬뽕은 빨간색입니다. 

이제 세가지의 스프를 다 넣었으니 열심히 비벼봐야죠~ 비벼 비벼~

짜잔~ 열심히 비볐습니다. 맛있게 보이나요? 크림이 들어가서 색은 새빨갛게 보이지 않습니다. 딱 로제의 색깔인듯요.

더 맛있게 예쁘게 보이라고 집에 있는 파슬리가루를 뿌려봤습니다. 더 맛있게 보이네요^^ 성공! 

이제 먹어보겠습니다. 면이 약간 너무 익었다 싶지만 식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짬뽕의 맛 때문에 매콤하면서 크림과 치즈의 맛 때문에 부드러웠습니다. 제 예상대로 느끼한거 같으면서도 칼칼한 맛으로 맛있었습니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저인데 이 정도 매운맛은 맛있게 매웠습니다. 불맛도 나는거 같으면서 짬뽕의 맛도 살짝 났습니다. 

몇가락 후루룩 하다보니 어느새 다 먹어버렸습니다^^;;;; 이게 짜장라면하고 똑같은 것 같습니다. 짜장라면 끓일때 한개는 좀 부족하다는 느낌 안 드세요? 저만 그런가요? 아하하하 

저는 맛있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또 사먹을 맛입니다. 

원래 짜장라면 끓일때도 물을 다 버리고 면에 있는 물만으로 비비는데 오늘은 2큰술? 남기고 비벼서 물이 조금 많이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끓일땐 면을 4분정도 끓이고, 물을 다 버리고 제 레시피대로 먹어볼까 합니다.

느끼한 것도 좋아하시고 매콤한 것도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요즘 라면값이 올라 좀 비싼감이 있지만 자주 먹는게 아니기에 또 살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

감사합니다. 

 

 

p.s 발행하기전 제 레시피대로 다시 한번 끓여서 먹었습니다. 아하하하

역시 면을 덜 삶았더니 탱글탱글하니 식감이 더 좋았고, 물을 다 버리니 더 꾸덕꾸덕해져서 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만약 끓여 드신다면 설명서의 방법보단 짜장라면 끓이는 것과 동일하게 끓여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