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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디야 콤부차 (청포도레몬, 복숭아망고) 를 맛보다

by 희망헌터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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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있다는 음료를 추천 받아서 집 근처 이디야에서 사왔습니다. 

콤부차라는 건 광고도 보고 많이 들어봤는데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김태리씨가 티젠 콤부차를 열심히 광고하고 있어서 티젠 콤부차 밖에 몰랐는데 이디야에서도 콤부차가 나오고 가성비 좋다는 소리를 듣고 사오게 된거지요. 

이디야 콤부차는 매장에서 제조하는 음료가 아닌 병에 담겨져 있으며 한 병당 3,500원입니다. 

맛은 두 가지이며, 청포도레몬맛과 복숭아망고맛이 있습니다. 

병을 구입하였더니 얼음 드리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대답했더니 이렇게 포장해주었습니다. 

이디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보를 가지고 왔는데 병에 표시된 것과 홈페이지에 나온 영양정보가 다릅니다;;;;

칼로리도 다르고 당류도 다르고 한 개도 똑같은 것이 없습니다 ;;;; 이디야 관계자가 이걸 보신다면 수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먼저 청포도레몬맛을 살펴보겠습니다. 

콤부차란 우러난 녹차와 홍차에 효모를 더한 발효음료라고 하네요. 

콤부차가 카페인이 있다고 들었는데 녹차와 홍차가 들어가서 그런가 봅니다. 병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아 홈페이지를 찾아본건데 홈페이지상에는 카페인이 0이라고 써있었지만 믿을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허받은 발효공법을 적용하여 제조했다고 써 있습니다. 

제조원은 (주) 코아바이오 이며, 유통판매원은 (주) 이디야 입니다. 

국산 유기농 녹차와 유기농 홍차가 들어가 있습니다. 

총 내용량은 315ml 이고 128kcal 입니다. 

가장 많은 건 당류 31% 이고, 그 다음은 탄수화물로 10% , 나머지는 다 0% 입니다. 

마개는 박카스병처럼 따는 것이며 냄새도 약간 박카스의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이산화탄소가 들어가서 거품이 보입니다. 

이디야에서 주신 컵이 일반 컵보다 작은거라 가득 따라도 남았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두잔을 먹을 수 있으니 가성비 좋다고 한 것 같습니다. 3500원으로 두 잔으로 먹을 수 있으니 말이지요. 

맛을 보니 레몬의 신맛보단 청포도의 신맛이 강했고, 냄새도 레몬보단 청포도의 냄새가 더 강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복숭아망고맛을 살펴보겠습니다. 

청포도레몬과 똑같이 제조원은 (주) 코아바이오 이며, 유통판매원은 (주)이디야 입니다. 

국산 유기농 녹차와 유기농 홍차가 들어가 있습니다. 

물기가 너무 많이 생기길래 휴지로 닦았더니 잔여물이 남아 있어 지저분하네요^^;; 

총 내용량은 315ml 이고 126kcal 입니다. 

가장 많은 건 당류 31% 이고, 그 다음은 탄수화물로 10% , 나머지는 다 0% 입니다. 

청포도레몬맛보다는 2kcal 낮고 나머지 함유량은 똑같습니다. 

청포도레몬맛의 뚜껑은 잘 안 따졌는데 복숭아망고맛은 뚜껑의 마개가 잘 떨어졌습니다. 

따자마자 복숭아향이 확 퍼졌습니다.

이렇게 따는걸 보니 꼭 맥주 같이 보이네요^^;;

컵 가득 부었는데도 반쯤 남아서 한번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청포도레몬의 맛은 시큼하다면 복숭아망고의 맛은 더 달콤하다고 느꼈습니다. 

두 개를 같이 놓고 보니 색깔의 차이가 조금 나는게 보이시죠? 복숭아망고맛이 조금 더 노란빛이 나며 진해보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음료수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사람의 입맛은 지극히 개인적이라는걸 다시 한 번 느낀 날이였습니다. 

맛있다고 쟁여두고 먹는다는 사람들도 있다길래 호기심에 사왔는데 제 입맛엔 맞지 않았으니까요;;

제가 커피와 콜라, 사이다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콤부차는 참 낯설고 맛이 없었습니다. 

3,500원으로 두 번 먹을 수 있으니 요즘 비싼 음료값에 비하면 싸게 먹는거지만 일단 맛이 없었기에 또 사먹을 것 같지 않습니다. 반 남은 건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안타깝게도 손이 안 갈거 같습니다^^;;;;;;

콤부차는 저랑 친해질 수 없는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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