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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자밭 춘천 감자빵, 옥수수빵을 맛보다 [내돈내산]

by 희망헌터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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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맛난 것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보기만 했던 걸 드디어 직접 먹어보았습니다. 아하하 

바로 춘천 감자빵인데요. 춘천에 가서 직접 먹어보면 좋겠지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가기도 조심스럽고 

택배로도 주문해서 먹는다던데 전 맛만 보고 싶어 집 근처에 파는 곳이 생겨 사왔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기대가 됩니다. 

감자빵 사러 갔는데 메뉴에 옥수수빵도 있길래 같이 사왔습니다. 

가격은 감자빵, 옥수수빵 모두 같으며 한 개에 3,300원입니다. 

10개를 사면 박스에 넣어주시고 쪼금 할인해 주시던데 전 맛만 보려고 3개씩 6개만 사왔습니다. 

많이 사는 분들을 위한 주의사항을 적어놓으셨는데 냉동보관 했다가 데워 먹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전 뭐든지 갓 만들었을때가 가장 맛있으므로 냉동실에 넣지 않고 먹을만큼만 샀지요~

6개를 샀더니 이렇게 종이봉투에 담아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꺼내 보았습니다. 

감자는 진짜 감자처럼 생겼고, 옥수수도 옥수수 모양입니다. 

인터넷에서 고구마빵도 본 것 같은데 여기에선 안 팔아서 못 먹어봤습니다. 

자아~ 이제 감자빵을 먹어보겠습니다. 

테두리에 쫀득하고 찰진거 보이시나요? 한 입 베어무니 빵이 아니라 떡 같이 쫀득쫀득 찰졌습니다. 

안에는 감자가 들어 있고 담백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간식으로 먹었지만 우유랑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손색 없을 것 같았습니다. 

자아 이제 옥수수빵을 먹어보겠습니다. 

감자보단 덜 리얼하게 생겼습니다^^;; 감자빵은 빵이라고 생각 안하고 얼핏 보면 감자 같지만 이 옥수수빵은 그냥 빵 같습니다. 

감자빵과 마찬가지로 테두리에 쫀득한 찹쌀이 있습니다. 

감자빵에는 강원도 홍감자가 들어갔지만 옥수수빵에는 통조림 옥수수가 들어갔습니다. 강원도 옥수수가 정말 맛있는데 통조림 옥수수가 들어가서 아쉬웠습니다. (저는 이렇게 느꼈는데 만약 통조림이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밤식빵이 생각나더군요. 최근 들어 통조림 밤을 쓰지 않고 진짜 밤을 넣어서 밤식빵을 만들기도 하지만 예전엔 다 밤 통조림을 써서 밤식빵을 만들었으니까요. 

통조림을 쓰면 간편하고 더 달아 맛있게 느껴지지만 건강한 맛은 아니니까 잘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한 입 베어 물면 옥수수빵 역시 쫀득하며 찰집니다.
감자빵은 담백했다면 옥수수는 단맛이 강합니다. 약간 크림치즈의 맛도 나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은 감자빵과 옥수수빵 중 어떤 것이 더 맛있으십니까?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감자빵을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옥수수빵을 추천해드립니다.

전 감자빵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쫀득하고 담백하여 먹고 나니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그런데 전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이라 맛있긴 하지만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인 주먹보다 작은 것이 3,300원이나 하니까요. 요즘 밀가루 값이 올랐고 빵 값이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맛은 있지만 비싸단 생각에 자주 사먹을 것 같진 않고 가끔 사먹을 것 같습니다. 

왜 감자빵이 인기가 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매력 있는 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춘천 갈 기회가 생기면 본점 감자밭 가서 먹어보겠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두번째 후기 및 팁 ** 

지난번 맛있어서 이번 주말에도 또 사러 갔습니다.ㅋ

지난번엔 사고 집에 와서 먹어서 식었는데 오늘은 사서 바로 먹으니 따뜻해서 더 맛있더라고요.

감자의 맛도 더 풍부하고 따뜻하니 더더욱 맛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만약 드신다면 사서 바로 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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