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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덴마크 요거밀 단호박맛을 맛보다 [내돈내산]

by 희망헌터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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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 나온 떠먹는 요거트를 먹어 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 적엔 떠먹는 요거트라고 안하고 요플레가 처음 나와 떠먹는 요거트를 다 요플레라고 불렀었고, 그 다음엔 슈퍼100이 나와 요플레 또는 슈퍼100라고 불렀던 추억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예전에 먹을 땐 딸기와 복숭아만 들어 있었는데 요즘엔 다양한 것들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먹어본 것은 동원 F&B 수원공장에서 만든 덴마크 요거밀입니다. 

요거밀은 자색고구마맛, 단호박맛, 귀리플레인맛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제가 먹어 본 것은 그 중 단호박맛입니다. 

단호박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중 선택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35% 할인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였습니다^^;;;

집앞 슈퍼에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이렇게 할인해서 팔고 있는데 바로 먹을 것들은 종종 스티커 상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4개의 원 가격이 4,990원이므로 개당 1247.5원입니다. 

이 제품이 한 개에 150g 으로 다른 상품에 비해 양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메인 문구에 써 있듯이 '맛있는 요거트 한끼' 라고 해서 양을 많이 넣었나 봅니다.  

귀리 0.6% , 찰보리 0.9%, 흑미 0.2% 의 3가지의 통곡물이 들어가 있으며 그 외 단호박, 복숭아, 나타데코코 등 여러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보통 밥한공기의 칼로리가 300kal 인데 이건 200kal 입니다. 

당류도 있고 지방도 있고 콜레스테롤도 있어서 건강에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는 의문이지만 몸에 좋은 것들도 들어 가 있어서 나쁘다고도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요거트니 유산균이 1억 마리 이상 들어있고, 아침식사 대신 간편하게 먹고 출근하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흑미가 떠억하니 모습을 보입니다. 노르스름한 것이 단호박인 것 같고 여러가지 조금한 것들이 무엇인가가 많이 보입니다. 

되직한 정도를 알려드리고자 찍어 봤습니다.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하여 안에 들어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꺼내보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작아서 분리하기 힘들었고 가장 쉬운 것은 흑미였습니다ㅋ 흑미가 가장 눈에 잘 띄고 통곡물로 찾기 쉬웠기 때문입니다. 

몇 개 골라내다가 다 비슷해보여 포기했습니다^^;;; 

다 먹은 다음엔 이렇게 절취선을 뜯어내면 비닐이 분리가 됩니다. 

효율적인 분리수거를 위해 통은 깨끗히 씻어 버리고, 비닐은 제거하여 비닐에 버립니다. 

요즘 환경이 날로 심각해져서 가급적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고 하고, 분리수거를 잘 해서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맨 처음 먹었을 땐 맛없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먹다보니 통곡물 때문에 씹는 맛도 있고 맛있어졌습니다. 

한 개 먹고, 두 개 먹고 계속 먹으니 익숙해졌나 봅니다. 아하하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싸게 사서 먹어봤지만 제 값 주고는 비싸서 못 먹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상품에 비해 양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요. 

하지만 저는 한 상품을 고집하고 먹는게 아니라 이렇게 할인하는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일지도요. 

양이 많아서 아침으로 먹으면 든든할 것 같기는 합니다.  

다음에 다른 맛으로 할인 상품이 나온다면 또 다른 맛을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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