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감자밭 춘천감자빵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두 번이나 사먹었는데 다른 거 쇼핑하다가 우연히 주주로 있는 풀무원에서도 감자빵이 나온 것을 보고 기쁜 마음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주문했는데 쿠팡이 날마다 가격 변동이 조금 있더라고요. 만원 넘은 적도 있었지만 만원 밑으로 내려 갔을 때 보고 얼른 주문했습니다.
감자빵 말고도 크림치즈옥수수빵과 군고구마빵도 있길래 다 맛보려고 같이 주문했습니다.
제조원은 (주)우양 청양공장이며, 판매원이 풀무원식품입니다.
냉동식품이고, 용량은 3개 다 450g 으로 동일하며 안에 내용물이 6개씩 들어있습니다.
9,980원 / 6개 = 1663.333.. 이 나오므로 한 개에 1663원꼴입니다.
비밀빵집이라고 해서 한문 아닐 비 + 밀가루 를 합한 말입니다. 밀가루를 쓰지 않고 쌀가루와 전분, 그리고 원물 본연의 맛을 살렸다고 써있습니다.
조리방법도 세가지맛 다 동일합니다. 별도의 해동 및 예열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2개 기준 170도 10~12분, 4~5개 기준 15~17분 이거나 오븐에 1~2개 기준 170도 12~14분, 4~5개 기준 17~19분 조리하면 됩니다.
감자빵만 플라스틱통에 통으로 들어 있고, 옥수수빵과 고구마빵은 하나씩 비닐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칼로리만 따지자면 고구마빵이 가장 낮고 그다음 감자빵 그다음이 옥수수빵입니다.
포장을 뜯어 겉에서 봤을 땐 감자밭 춘천감자빵과 비슷했고 옥수수빵은 다릅니다.
저도 쓰다보니 감자빵 춘천감자빵의 모양이 확실히 기억이 안 나서 사진을 두개 붙여 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이 감자밭 춘천감자빵과 옥수수빵이고, 아래 사진이 풀무원의 감자빵과 옥수수빵입니다. 비교해서 보니 차이가 느껴지죠?
반씩 꺼내어 9개를 한꺼번에 조리하려니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집에서 있는 오븐과 에어프라이어를 둘 다 활용하였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4개, 오븐에 5개를 넣고 에어프라이어 170도 15분, 오븐 170도 17분을 돌렸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오븐~
자아~ 이게 에어프라이어에서 돌린 것입니다. 노랗게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습니다.
이건 오븐에 조리한 것인데 감자빵과 고구마빵의 겉면이 많이 익어보이고, 먹어보니 탄건 아니였습니다.
같은 온도에 오븐의 시간이 더 길어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오븐보다는 에어프라이어가 더 잘 된 것 같습니다.
이제 감자빵을 먹어보겠습니다. 포슬포슬 감자가 그대로 들어 있는 것이 똑같습니다.
한 입 베어무니 감자밭 감자빵보다 약간 더 퍽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맛은 비슷했지만 식감이 쬐금 푸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 옥수수빵을 먹어보겠습니다. 겉은 다르지만 속은 감자밭과 비슷합니다.
감자밭 옥수수빵과 거의 흡사한 맛이며 옥수수알이 입안에서 터지면서 달콤한 맛이 나는게 맛있었습니다.
위에서 겉을 비교해봤으니 속도 비교해 봐야겠죠?
위의 사진이 감자밭 춘천감자빵, 옥수수빵이고, 밑의 사진이 풀무원입니다.
감자밭것이 색이 조금 더 진하고 찰기가 더 있어 보입니다.
감자밭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고구마빵을 먹어보겠습니다.
군고구마빵이라고 이름 붙여 놓은 것처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군고구마가 생각 났습니다.
2개씩 모아 찍어봤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떤 것이 가장 맛있게 보이십니까?
감자밭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재현 해서 놀라웠습니다.
이제 먹고 싶으면 매장으로 가지 않고 집에서 택배로 시켜 냉동실에 넣어 놓고 먹고 싶을 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크기 차이도 많이 나지 않고 가격도 더 저렴하니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감자밭에서는 감자빵이 가장 맛있었는데 풀무원은 옥수수빵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또 주문하게 된다면 전 옥수수빵만 주문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역시 칼로리가 높은게 맛있는거죠ㅋ 칼로리가 제일 낮은 고구마빵이 제일 맛없다고 느꼈고요^^;;;
풀무원이 요즘 다양하게 식품을 잘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얇은피 만두도 맛있게 잘 먹고 있고, 노엣지 피자도 잘 먹고 있고 냉동실에 풀무원 제품이 많이 있네요^^
간식으로, 입맛 없을 때 식사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한 번 드셔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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