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라꽁비에뜨 가염버터를 맛보다 [내돈내산]

by 희망헌터 2021. 11. 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버터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버터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오늘 먹어본 버터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판매자분께서 버터계의 에르메스라고 표현해 주신 프랑스산 "라꽁비에뜨" 입니다. 

지마켓에서 유통기한 임박 특가 상품으로 샀고, 450g (15g * 30개) 에 15,670원에 샀습니다. 

15,670원 / 30개 = 522원으로 한 개에 약 500원꼴입니다. 

원래 얼마에 파나 네이버쇼핑에서 검색해보니 2만원대로 싸게 산거 맞습니다^^

판매자분께서 친절하게 이렇게 공지를 크게 써주셔서 유통기한 임박상품이라도 안심하고 구매했습니다. 

유통기한까지는 먹고 나머지는 냉동보관 할 생각으로 샀습니다. 

자아~ 그럼 이제 상품을 뜯어보겠습니다. 

짜잔~ 이렇게 포장 되어 있는 버터 보신적 있으신가요?

누가 저에게 이게 뭐냐고 물어보면 사탕이나 초코렛인 것 같은데라고 말할 것 같이 생겼습니다. 

박스에는 30개가 들어 있다고 써 있는데 저는 29개가 들어 있어서 판매자분의 상세설명을 보니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버터에는 가염버터와 무염버터가 있는데 가염은 소금이 들어 있는 것이고 무염은 소금이 들어 있지 않은 것입니다. 

가염이 소금이 들어 있어 몸에는 쬐금 안 좋겠지만 맛은 더 좋아 가염으로 구매했습니다.

가염과 무염을 구분하기 위해 포장 색깔을 달리 해놨네요. 가염은 실버 색이고 무염은 골드 색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포장을 뜯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스트링치즈 같기도 하고 천하장사 같은 소시지 같이도 보입니다. 

길이를 자로 재로 보니 약 7센티미터였습니다. 

속을 보기 위해 칼로 잘라봤습니다. 조그맣게 잘라 맛을 보니 눈이 띠용하게 맛있었습니다. 

우유의 맛도 풍부하고 부드럽고 간도 되어 있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 맛있는걸 어떻게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먼저 식빵을 구워 보기로 했습니다. 

아랫부분이 하나 녹인 양으로 식빵 세 장은 충분히 구울 수 있었습니다.

후라이팬 크기가 식빵 세 개 들어가 버터 두 개를 넣고 식빵 3장을 구웠습니다. 

사진으로 전해지지 않아 몹시 안타까운데 냄새도 풍부하고 맛도 너무 좋아 계속 먹게 되는 맛이였습니다. 

식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버터의 맛이 너무 좋아 식빵의 맛을 더 좋게 만들어줘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집에 있는 감자를 구워 봤습니다. 휴게소에 파는 알감자처럼 조그만 것이 없고 큰 것만 있어서 웨지감자처럼 잘라봤는데 어떻게 잘라야 하는건지 몰라 모양이 아주 각각입니다^^;;; 

버터가 간이 있는 것이므로 소금은 더 첨가하지 않고 구웠는데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감자튀김보단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버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가 좋아하는 앙버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앙버터 사먹으려면 비싼데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께서 이렇게 앙버터를 만들어 먹는다는 글을 보고 저도 따라 사서 먹어봤는데 괜찮은 맛이였습니다. 

글 써주신 분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버터를 한 개씩 넣기엔 너무 부담되고 커져서 반을 갈라 넣어봤는데 칼에 버터가 달라 붙어서 떼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버터의 모양이 안 예쁘게 나왔습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 

제가 손재주가 없어서 예쁘게 만드는 거 못하지만 맛은 있습니다.

팥의 단맛과 버터의 짠맛이 어우려져 단짠단짠의 맛이 제대로 느껴졌습니다. 

혹시나 팥은 어떤 것으로 썼나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사진 첨부합니다. 

GS프레시몰에서 3개 3,180원에 구입했습니다. 

한 개 뜯으면 저렇게 식빵 두 장을 하나로 해서 3개정도 만들 수 있습니다. 팥의 양을 더 적게 하시면 4개도 만들 수 있고요. 각자의 취향대로 양을 조절해서 먹을 수 있지요.

이 제품이 원래 팥빙수에 올리는 팥앙금인데 물기가 없어 쨈처럼 빵에 잘 발라집니다.  

추천 받아서 산 제품인데 아주 만족스러운 상품으로 여러분께도 알려드립니다. 

저처럼 앙버터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 파는 것이 더 맛있지만 저렴하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정보드립니다. 

오늘은 식빵과 감자를 이용해 버터 플렉스를 해봤는데 다음엔 오징어로 버터구이를 해볼까 합니다. 

그냥 빵에만 발라 먹어도 맛있다니 모닝빵에 발라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저탄고지로 한때 고기 구울때도 버터를 넣고 구워 먹었었는데 고기 구울때도 넣어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도가 높은 버터이기에 좋아합니다. 

비싼 버터 플렉스 해봤는데 혹시 버터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고 계신 이웃님이 계시다면 알려주십시오.

저 버터 먹는동안 다 해서 먹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가염을 먹어봤으니 무염의 맛도 궁금해지긴 하네요~ 가염에 맛들어서 무염은 맛없으려나요?ㅋ 

버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