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8년간 잘 써온 제습기가 딱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고장이 나서 AS 기사님께 출장비를 내고 고쳐 보려 하였으나 오래 써서 그런거라고 하나 새로 사시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바로 옥션에서 주문했습니다.
전에 쓰던 제습기도 위닉스 16L 였고 만족하여 또 샀습니다. ^-^
세월이 흘러 디자인도 바뀌였고 바람 나오는 곳이 먼지 들어가지 않게 막았다고 설명하네요.
기존 제품보다 묵직해졌으며 작동소리도 많이 조용하여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원 코드를 꽂으면 동영상에 보시는대로 작동부분이 움직입니다. 전 전원 코드를 꽂았을때 이 부분을 왜 움직이게 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기세만 더 들게 하는 것 같아서 필요없는 동작 같습니다.
전원을 누르고 다양한 기능들을 눌러보았습니다.
제일 가운데 보이는 숫자가 현재 습도를 표시하며 옆에 + , - 는 원하는 습도를 설정 할 수가 있습니다.
잘 들어보시면 강풍과 약풍의 차이를 느끼실겁니다. 자동제습을 누르면 AT 라고 뜨고 연속제습을 누르면 CO 라고 뜹니다. 꺼짐예약을 누르면 1,2,3~~ 순으로 한시간마다 설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열심히 뽀송하게 돌리니 물이 찬거 보이시죠?
이 물이 많이 찰수록 뽀송뽀송 해지니 좋습니다. 물을 버릴때는 앞으로 잡아당기면 빠지며 빼면 이렇게 보입니다.
저희집에 제습기가 위닉스 말고 삼성꺼 하나 더 있는데 삼성에는 없는 위닉스에 있는게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처럼 전원연결선 정리부분입니다. 저는 이것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선이 길게 늘어져 있는 것보다 저렇게 감아서 이동하기 편하고 정리해두면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위닉스 제습기가 마음에 들어 또 산 이유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바로 신발을 말리는 키트인데요.
비오는날 신발이 젖었거나 빨았는데 안 말라서 급하게 신어야 할 때 신발에 꽂으면 너무 잘 마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너무 잘 활용하기에 꼭 필요한 부품입니다.
장마철에도 유용하게 쓰지만 평소에도 습도가 높은 날엔 필수인 제습기!
제습기로 뽀송뽀송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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